두산엔진, 내년에도 흑자전환 어렵다.. 목표가↓-KB

  • 등록 2014-12-09 오전 7:48:32

    수정 2014-12-09 오전 7:48:32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두산엔진(082740)의 실적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6800원으로 낮췄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4분기 실적은 연결매출액 1657억원, 영업적자 6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조선사의 신규수주 부진으로 엔진 수주가 기대에 못 미치고, 선가와 엔진 가격 회복도 더뎌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기대에 못 미치는 조선 수주와 엔진 가격 회복으로 내년에도 분기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과 수익성 결정의 변수인 조선 신규수주와 선가 모두 기대보다 부진, 엔진 수주와 수익성 전망이 다소 불투명한 점이 내년에도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2015년 하반기로 예상했던 턴어라운드 시점이 2016년 이후로 지연될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온SCR의 수주 모멘텀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이 역시 당장 의미 있는 수주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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