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7일 “8월 코스피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고, 추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면서 “9월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설정하기 보다 8월 주식시장 흐름의 연장선 상에서 대내외 변수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9월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이슈로는 세 가지를 뽑았다. 먼저 정부 정책이 재부각되며 증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으로 중국 중추절(9월6일~8일)과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일~9일)가 이어지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머징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외국인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준 통화정책 우려, 하반기 국내기업 실적 등 대내외 산적한 부담 변수가 주가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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