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기반 실적 호조 이어질 것..목표가↑-신한

  • 등록 2014-08-13 오전 7:37:24

    수정 2014-08-13 오전 7:37:2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시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탄탄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0%, 68.7% 증가한 9667억원, 15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098억원)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다”며 “중국인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수익성이 좋은 면세점 채널이 확장되고 온라인 채널이 성장하면 내수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5.5%, 29.1%씩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법인이 수익성 좋은 이니스프리와 라네즈와 마몽드 브랜드의 리뉴얼 효과를 바탕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오랜 투자가 기대 이상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탄탄한 실적과 중국인 구매 증가로 2016년까지 3년간 연 평균 영업이익은 23.0%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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