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15년까지 실적 개선 기대 유효-대신

  • 등록 2014-02-25 오전 7:56:30

    수정 2014-02-25 오전 7:56:3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충당금 제거시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2015년까지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 늘어난 1310억원으로 일회성 충당금 제거 시 기대치를 상회한다”며 “2014년 수주 목표 145억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에는 매출 증가 효과, 2013년 대비 충당금 감소 효과(3000억원 가량으로 추정), 적자 해양 프로젝트 매출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금융위지분 12.15%, 2월 20일부로 매각제한기간 종료된다”며 “ 산업은행(31.5%)과 공동 매각 또는 단독 블럭세일 모두 가능하며, 오버행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양호한 펀더멘털로 이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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