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제4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몽골 울란바토르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미팅,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을 갖는 행사다.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주변 국가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방송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로서,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사개최 국가 내 신규 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향후 주변 국가로의 확산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KBS미디어, MBC, JTBC,
CJ E&M(130960), GTV,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Stree 등 8개 국내 방송콘텐츠 판매사가 참가하며, 보다 많은 방송콘텐츠를 실제 판매계약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현지 바이어의 입맛에 맞는 수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문화권으로 우리와 민족적 정서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 ‘불의 여신 정이’, ‘그녀의 신화’, ‘응답하라 1997’ 등 최신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의 판매를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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