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실적 회복 본격화-현대

  • 등록 2013-01-30 오전 8:15:55

    수정 2013-01-30 오전 8:15:5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올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788억원(영업이익률 4.7%), 연결 영업이익은 6331억원으로 바닥을 확인했다”며 “올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 1분기에는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원료 투입 단가 하락 및 철강 가격 상승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809억원(이익률 7.5%)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3월 이후 성수기에는 판매량이 회복되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8.8%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철강 시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포스코는 고부가 제품의 내수 비중 확대와 신제품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절감 능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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