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해외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3만2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933억원으로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원가율 상승의 주된 이유는 비화공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 수주목표 16조원 중 3분기 현재 목표대비 수주 달성률은 63%”라며 “하지만 10월 중순 현재까지 예정되어 있는 해외수주가 지연되고 있어 연말까지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