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에 대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MBK 파트너스-새마을금고연합회 컨소시엄` 한 곳만 지원해 유효경쟁이 불가능해졌다"며 "매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예측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로의 매각절차 진행이 무산될 경우 자체 기업가치의 회복이 기대되는 국면"이라며 "유럽재정위기 문제가 장기적인 불확실성으로 이연되면서 리먼 사태 이후의 국내은행주가 패닉 현상이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감에서는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