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IDEA 2011`에서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업부문에서 은상을 4개 수상했으며, 학생부문에서 3개 제품이 수상했다.
손을 바꾸면 화면이 180도 회전하는 캠코더 Q10(
사진), 항공기 소재인 두랄루민을 적용한 노트PC 센스 시리즈9, 태블릿PC와 노트PC의 장점을 결합한 센스 시리즈7 등이 이번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에서도 삼성디자인학교(SADI)는 모양에 따라 당기고 미는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어 핸들 등으로 상을 받았다.
SADI는 2006년 레드닷 콘셉트 어워드에서 1건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0점의 제품이 어워드를 수상했다.
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무는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소비자의 잠재된 요구까지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부품-완제품 체제로 조직개편[TV]☞국내 휴대폰 시장 "1강 2중 체제 굳어지나"☞삼성 휴대폰, 6월 국내서 144만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