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인데다 광양 열연라인 보수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8조577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91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평균 11% 인하된 작년 4분기 원료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원가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로 내수가격 할인율이 축소됐지만 실제 판매가격에 반영된 시기는 2월 중순 이후로 늦어져 당초 기대했던 수익성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단가인상 시기는 출강기준으로 2분기 주문이 시작되는 오는 29일 이전에는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먀 "따라서 2분기 영업이익은 단가인상 폭에 따라 1.2~1.4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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