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의 실적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401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핸드셋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9.0%, HE사업부도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재고조정후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핸드셋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스마트폰 플래그쉽 후속모델과 생활가전 부문의 실적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든 사업부문이 흑자전환되는 시점은 2분기로 전망된다"며 "실적 회복속도는 완만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152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상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실적개선의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상승 탄력은 둔화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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