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증권은 "현대그룹과 채권단간 인수 자금과 관련해 분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제는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며 "최근 탐방 결과 펀더멘털이 확고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채권단은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자산을 재무적 투자자들에 제공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주가 밸류에이션에 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수주는 내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과 후년 해외 매출이 각각 22% 및 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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