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결정 영향으로 올 1월8일 `BBB-`로 떨어졌던 신용등급이 7개월여 만에 회복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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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011780)이 기존에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수시평가를 통해 이같이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올 3월 금호생명 지분 매각(928억원)과 지난해말 매입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12.7%, 952 억원)의 재매각 완료, 대우건설(047040)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러버(BR) 증설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점진적인 차입규모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