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호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1~2월 고등부 온라인 매출성장률이 한 자리수 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주가하락을 이끌었다"며 "그러나 3월 이후 재수생의 온라인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10%대 중반까지 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쉬운 수능으로 인한 재수결정 지연으로 재수생의 온라인 유입이 2월 말까지 지연됐으나 주요 대학의 대학합격자 발표와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2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재수생이 유입됨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등부 오프라인은 4500명 정원의 7개 종합반과 기숙학원이 모두 마감되며 작년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전년대비 재수생이 증가한데다 팀플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1~2월 둔화 원인이 재수생 유입이 늦었기 때문이었고 3월 고등부 온라인 실적 성장률이 10%대 중반까지 회복되고 있다"며 "또 EBS 강의는 수능특강 등 주어진 교재를 강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춤형 교육에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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