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8.8% 증가한 4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2341억원, 순이익은 1991억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배경으로 "소형 신차들의 판매호조로 내수점유율이 상승했고, 수출호조로 환율효과가 극대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에도 지분법이익 증가와 외화손실 축소로 분기 순이익도 5년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9%와 16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차입금이 상반기말 기준 11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고, 해외판매 누적손실 등은 기아차를 둘러싼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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