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할 듯-우리

  • 등록 2009-07-03 오전 8:19:56

    수정 2009-07-03 오전 8:19:5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예상치 242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사명 변경에 따른 마케팅 비용 50억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부진 외에 온미디어 인수 움직임이 주가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수금액에 따라 추가 조달금액이 1600억원에서 2900억원까지 달라질 수 있다"며 "인수 방식, 인수금액 등 불확실성 요인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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