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과열경쟁 지속되지 않을 듯..`비중확대`-한국

  • 등록 2009-06-04 오전 8:12:53

    수정 2009-06-04 오전 8:12:53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5월까지 연간 가입자 목표를 상당부분 채워 과열 경쟁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4월 이후 경쟁 심화로 2분기 수익이 예상보다는 부진할 것이나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설비투자가 줄면서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T(030200)-KTF 합병 이전에 가입자를 먼저 확보하려는 LG텔레콤(032640)과 점유율 목표 50.5%를 지키려는 SK텔레콤(017670)의 전략이 맞물리면서 4월과 5월 가입자유치 경쟁이 치열했다"면서도 "현재는 연간 가입 목표를 어느 정도 채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5월 신규 가입자수는 28.4% 늘고 해지율은 0.9%포인트 상승했다. 순증 가입자수는 31만명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양 연구원은 "가입 보급률이 96%에 달해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이동통신 단독 상품보다는 유무선 결합판매로 경쟁구도가 바뀌면서 가입자 이탈 방지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KT, 5월 KTF 2만6896명 순증
☞국회에서 IPTV 첫 시연회
☞KT, 쿡 3개 가입시 쇼는 반값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