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평균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 낮아..매수-한국

  • 등록 2008-03-06 오전 8:09:50

    수정 2008-03-06 오전 8:09:5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평균 전기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이 낮다며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부가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논의하면서 7월부터 가계·자영업자에 적용하는 전기요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윤희도 연구원은 이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것인지 확정된 것인지 알 수 없고, 인하율도 알 수 없다"며 "이는 2002년 이후 진행돼왔던 전기요금의 용도별 원가회수율 격차를 줄이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것이며 전체 평균 전기요금을 인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풀이했다.

과거에는 비생산부문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일반용과 주택용에 대해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산업경쟁력 향상 및 농어촌 지원을 위해 산업용과 농사용에 대해 낮은 요금을 부과해 왔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설비 투자를 위해서라도 전기요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적어도 올 하반기에는 전기요금이 꼭 인상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시점에서 평균 전기 요금이 인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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