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정송주 부장

지난해 403대 판매 누적 4783대
  • 등록 2017-01-22 오전 9:24:49

    수정 2017-01-22 오전 9:24:49

지난 2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2016년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7 기아 스타 어워즈’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 톱10의 명단을 공개했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기아차가 판매우수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지난해 403대 판매로 2016년 최다 판매 직원에 등극했다.

1994년 10월에 입사한 정송주 영업부장은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이어가게 됐으며, 입사 후 누적판매량은 4783대로 매년 평균 216대 가량을 판매했다.

정 부장은 “12년 연속 판매왕을 할 수 있었던 건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도움을 주신 고객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기아자동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판매우수직원 톱10에는 정송주 영업부장에 이어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부장(364대) △서울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314대) △경남 울산중부지점 박달호 영업부장(298대) △충북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부장(290대)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283대) △광주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272대) △서울 여의도지점 지용태 영업부장(261대) △경남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258대) △경남 웅상지점 김인규 영업부장(256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날 시상식에서 기아차는 판매우수직원 톱10 이외에도 지난 해 연간 180대 이상 판매한 27명에게 ‘기아 슈퍼스타(KIA SUPERSTAR)’상을, 120대 이상 판매한 125명에게 ‘기아 스타(KIA STAR)’상을 수여했다.

기아차가 지난해 53만 3042대를 판매하며 국내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갱신한 것을 증명하듯 ‘2017 스타 어워즈’ 수상자수는 2016년 131명 대비 15% 증가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017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닝, 스팅어 등 성공적인 신차출시와 고객관리 강화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영업인이 되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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