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예상치를 밑돈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도 국내 항공 여객 시장은 단거리 노선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이 노선에 강점이 있는 저가항공사(LCC)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B747-800 4대 등 기재를 도입함에 따라 캐파가 전년대비 18% 증가했고 신규 노선 취항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주항공은 판가가 높은 인바운드 티켓의 직판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동남아, 중국, 일본 내 직판채널 구축은 완료됐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3.4배에 거래 중”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글로벌 동종업종 평균 PBR-자기자본이익률(ROE) 상관관계를 통해 유추한 적정 PBR 3.9배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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