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처럼 역동적이고 힘찬 말처럼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말띠 경영인은 누구일까.
말띠 전문경영인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의 경우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석 삼성증권 사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있다.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철길 SK C&C 사장, 이문석 SK케미칼 사장, 오세용 SK하이닉스 사장 등도 눈여겨 볼 청말띠 CEO들이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신용삼 LG유플러스 총괄사장, 남상건 LG스포츠 신임 사장 등 신임 사장들도 새해 행보가 주목되는 말띠(1954년생) 경영인이다.
◇떠오르는 재계 30·40 대 기수들=40대 후반의 1966년 ‘말띠’ 젊은 경영인으로는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과 허기호 한일시멘트 부회장, 신인재 필링크 사장 등이 있다.
이어 차세대를 책임질 30대 떠오르는 말띠 오너가 경영인으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있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상무보,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 이주성 세아베스틸 상무, 이도균 무림피앤피 상무, 허희수 파리크라상 상무 등도 1978년 말띠 해 동갑내기들이다.
◇노익장 과시, 70·80대 총수들 =말띠 재계 총수로는 1942년생 이수영 OCI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김영대 대성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등이 있다. 1930년생 동갑내기 김만수 동아타이어 회장, 윤대섭 성보화학 회장, 이삼열 국도화학 회장, 윤종규 태광 회장,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등은 현재도 경영 일선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구조웅 위스콤 회장,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신동열 성문전자 회장, 박방홍 성문제약 명예회장, 남영우 국제약품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지원철 이지바이오 회장,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이백천 바이넥스 회장, 고광선 쓰리원 회장도 ‘말띠 회장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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