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도로공사가 민주당 이윤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 1위는 청주IC에서 안성IC 55㎞ 구간으로 3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위는 안성IC에서 양재IC 55㎞ 구간(311건), 3위는 섬진강교에서 함안나들목 70㎞ 구간(270건)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005년 이후 현재까지 2만1514건에 달한다. 이중 낮 12시부터 오후 3시에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났다. 위치별로 본선을 제외하고 램프구간(출구나 회전교차로)에서 사고가 잦았다. 고속도로 터널구간은 2010년 61건에서 2011년 91건, 2012년 112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