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부증권은 29일
NHN(035420)에 대해 아시아 스마트폰 보급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본 32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대엽 동부증권 연구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콘텐츠 선택이 쉽지 않아져 콘텐츠 소비 창구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라인은 1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 가입자수는 60만명에 이른다. 일본과 동남아뿐 아니라 최근에는 스페인에까지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박 연구원은 라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라인은 스티커와 게임하기 외 마이크로블로그, 음원, 동영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해 수익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NHN이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3조245억원, 영업이익 91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라인은 올해에만 매출은 5253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