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현지 언론은 지난달 중순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함께 잠을 자는 방이라는 의미의 ‘소이네야(ソイネ屋)’가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미모의 여성이 옆에 누워 잠을 청할 수 있도록 해주며 고등학생부터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팔 베개, 머리 쓰다듬어주기, 등 토닥여주기, 무릎베개, 발 마사지 등의 서비스는 각 3분당 1000엔(약 1만4000원)이 추가된다.
소이네야의 홈페이지에는 ‘성적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성적인 행위도 모두 금한다. 이를 직원에게 강요했을 경우, 서비스 도중 퇴출당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시작돼 국내에도 도입된 ‘귀청소방’을 예로 들며, 소이네야의 성행과 퇴폐영업으로 변질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