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상 수급 편지 "예측 보다는 대응매매"

  • 등록 2012-04-23 오전 8:53:00

    수정 2012-04-23 오전 8:53:00

[손대상 전문가의 '추수투자클럽']

[투자전략]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매우 혼란스러운 날씨입니다. 봄이 되면서 봄꽃이 피고 날씨도 5월 중순의 날씨지만 비가 내리면서 꽤 싸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역시 비슷한 모습입니다. 박스권하단에서 상승이라는 봄이 왔지만 경제지표와 어닝시즌, 신용등급이라는 다양한 비가 하단에서의 상승을 쉽사리 반영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전일 프랑스 신용등급에 대한 악재가 반영이 되어 조정을 받으면서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지수 박스권 안에 박스권 형태로 다시 바닥으로 밀린 모습입니다.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로 큰폭이 하락한 목요일과는 다르게 반등이 나왔고 미국에서 거시지표와 어닝시즌이 반대로 움직여서 혼조로 마감을 했습니다.

따라서 월요일 장이 시작되면 혼조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박스권하단에서 지지할 경우 다시 상승으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바닥인 1966p를 지지하지 못하고 박스권 하단이 저항이 된다면 물량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일봉상으로 이중천정의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으로 전환되며 1930p, 1890p, 1700 중반까지 밀릴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은 매매하실 때 천천히 여유롭게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바닥권에서 상승을 예상을 하지만 리스크 대비를 하고자 차익실현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옵트론텍을 시작으로 제이엠아이, 케이디미디어 등 전체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예측보다는 대응의 매매를 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지난 한 주는 외국인이 매도를 하면서 시장이 흔들렸습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힘이 더 큰 모양인데 금요일조차 3000억원의 매도를 했습니다.

5일 연속 순매도의 모습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한, 수급 업종을 보더라도 지수 방어주의 성격을 가진 업종의 매수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손대상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추수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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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상의 수급편지 "저항선 돌파 실패?"
☞손대상의 수급편지 "박스권 하단, 이후 시장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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