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vs 중고차, 따지고 또 따져보자

  • 등록 2012-03-10 오후 1:33:33

    수정 2012-03-10 오후 10:59:23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리터당 2000원이 넘어버린 기름값, 멈출지 모르고 상승하는 기름값 부담과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내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이것 저것 따지고 비교할 것들이 많다. 한두 푼이 아닌 고가의 자동차, 신차와 중고차 중 어떤 조건을 선택하는 게 이득일까?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은 소비자의 재정상태와 운전실력, 향후 주행 계획 등을 고려해 신차와 중고차를 비교해보고 선택할 것을 권했다.

▶ 모아둔 돈은 없고.. 할부 이자 부담된다면 `신차`
목돈 없이 무작정 차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자동차 구매 시 할부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장기간 할부는 신차가 유리하다. 신차와 중고차 구매 할부 금리 차이는 최소 2~3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신차의 할부 금리 판촉 이벤트나 신용카드 혜택을 이용하면 아까운 이자 소모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여유자금이 있다면 저렴한 `중고차` 기존에 타던 차가 있거나 차량 구매를 위해 준비한 목돈이 있다면, 저렴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통상적으로 출고된 지 2년~3년이 경과하면 중고차 시세는 신차값의 30~40% 안팎으로 감가 되기 때문이다.

타던 차를 처분하거나 중고차 구매 시 대차를 이용하면 부담 없이 쉽게 차량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1000만원의 한정된 비용이라면 신차의 경우 경차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중고차는 신차급 경차는 물론 연식 오래된 대형차나 수입차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 초보운전, 내 인생의 첫차 마련은? 운전면허 취득 후 첫차 마련이라면 미숙한 운전실력이 가장 문제다. 신차를 사면 무상 A/S 보증기간을 이용해 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 이력은 남아 중고차 판매시 시세 하락의 주원인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반대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 긁힘이나 충돌 사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신차보다 덜하다. 500만원대 이하의 연습용 최저가 중고차 이용도 방법이다.

또한, 초보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 만큼 신차와 중고차 구매 시 보험료 책정 비교도 해보는 것이 좋다.

▶ 차량 교체 주기 빠르고 잦다면? 다양한 신차 출시만큼 국내 운전자들의 차량 교체 주기도 2~3년 정도로 점점 빨라지는 추세. 5년 이상 장기간 차를 바꾸지 않고 계속 탈 계획이라면 신차 구매가 유리하다. 새 부품으로 구성된 차량을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 이력을 확실히 알기 어려운 중고차보다 안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던 차에 싫증을 느끼고 자주 차를 바꾸고 싶다면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통상적으로 신차를 구매해 2년 후 되팔 때보다 중고로 구매해 다시 중고차로 되팔 때의 가치 손실 폭이 더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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