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걱정할 필요 없어, 추세는 계속 된다

  • 등록 2012-02-24 오전 8:52:00

    수정 2012-02-24 오전 8:52:00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기다리던 조정인지 아니면 억지로 끌려 내려온 조정인지 모르겠으나 어찌되었건 시장이 살짝 내려앉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외국인들의 매도가 나타났으며 기관과 함께 양매도가 나타나면서 시장의 수급에 부담감을 주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일 하락의 주된 요인은 해외시장에서 더 이상 기대할만한 호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시점에 1분기 실적발표도 아직 멀었고, 경제지표도 계속 좋아지기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유동성에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시장을 흥분시킬 재료가 부족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지루해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나왔을 것이고 나쁘지 않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살짝이라도 조정을 만들고 가려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분석하는 종목이 아마 삼성전자(005930)일 것 입니다. 이 종목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서 지수가 같이 반응했기 때문인데 그만큼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보유비중이 많은 전기전자를 우선적으로 매수했을 것이기 때문에 최근 동 종목 쪽으로 매수가 많이 유입되었을 것이고 오늘처럼 잠시 주춤하는 시점에서 종목과 시장이 같이 조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시장은 상승초기에도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해외시장 동향에 따른 외인매수를 주목해야 하는데 외인매수는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 해외시장의 분위기는 나쁜편이 아니므로 시장의 조정은 크게 위협적이지 않겠습니다. 또한 삼성전자(005930)의 추세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1차 지지선인 113만원을 지켜준다면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횡보를 통한 지지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조정은 그 동안 꾸준했던 호재가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불안해진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나온 것이라 볼 수 있겠으며, 깊은 조정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늘어지는 지루한 형태의 횡보조정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횡보 이후에 강한 상승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이번 조정을 통하여 좋은 종목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놓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회는 수줍은 소녀처럼 와서 토끼처럼 달아나는 법입니다. 지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투자전략] 지수가 전체적으로 내려오니 약간은 개별주적인 성격의 종목이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근 공개적으로 추천하였던 솔본(035610)선도소프트(065560)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을때는 약간 눌려있는 개별주들의 반등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솔본(035610)과 선도소프트(065560)의 경우에는 그러한 맥점을 한 종목입니다. 당분간 시장의 조정이 이어진다면 좀 더 강한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시장의 흐름과 관계없는 수익종목을 선정하고자 할 때는 이처럼 정배열을 넘겨준 종목 중에서 지지가 확실시되는 종목들을 매수하여 대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더라도 종목은 수익을 줄 수 있지요.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우려보다 기대가 더 큰 시장
☞기다리던 조정인가? 매수기회를 잘 포착하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