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프로젝트 수주에서 실패했으나 이는 그 어느 경쟁업체보다 적극적인 수주 다변화 노력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이라며 이로 인한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를 삼으라고 권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 전망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또 "작년 수주는 9조원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44% 증가한 13조원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높은 수주 경쟁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실행능력을 감안,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9%와 5.1%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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