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낮아진 컨센서스보다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놨다"며 "이익의 대부분을 기여했던 에어컨 및 가전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고, 매출기여가 높은 휴대폰 및 TV의 수익성 회복현상은 연말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반기도 개선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대부분의 악재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익개선의 절대수준은 미미하지만 2분기 실적이 바닥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주가 10만원 이하 저가 매수 유입도 기대되며 주가 바닥 인식과 실적 및 센티멘트 개선 어려움 사이에서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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