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8일 전무 승진 3명 등 총 18명에 대한 201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권영수 사장은 내년에도 변동없이 LG디스플레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주요 사업부장들도 그대로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의 경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11년 수익성 No.1 비전달성을 위한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및 글로벌 기반 확대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전무 승진자는 총 3명. 정철동 생산기술 센터장 신임 전무는 LCD 생산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정 신임 전무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효율성 확보를 진두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생산기술 센터장을 맡아 최고 효율의 생산기술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도회 패널 센터장 신임 전무는 LCD 업계에서 해외 영업, 생산, 생산기술을 두루 거친 인물. 패널 8공장장 시절에 최단기간 양산을 주도해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음은 상무 신규 선임자와 상무 전입자 명단.
◇상무 신규선임(13명)
▲이병철 BLU 담당
▲신정곤 광저우법인장
▲김정환 IT 중국영업담당
▲신정식 Mobile 영업1담당
▲이중재 구미장비기술담당
▲오강열 Dell 영업담당
▲이상엽 전략담당
▲김상열 TV상품기획담당
▲이경래 금융담당
▲채기성 R&D 기획담당
▲김병구 Mobile 소형개발담당
▲최현철 Notebook 개발2담당
▲이재원 광기술담당
◇상무 전입(2명)
▲이정한 LG전자
▲전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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