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를 통해 `T캐쉬` 서비스가 싸이월드, 11번가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T캐쉬`로 지하철·택시 등 교통결제 기능은 물론 편의점·교보문고·싸이월드·11번가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올해 초 출시 이후 현재 `T캐쉬` 사용고객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500명이었던 신규고객이 최근 3000명에 달하는 등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 잔액이 부족할 경우나 정기적으로 부모에게 T캐쉬를 충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용돈충전` 기능을 추가해 청소년들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은 6월말까지 `T캐쉬 정액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입한 다음달에 T캐쉬 1100원을 무료로 충전(1회)해 준다.
용돈 충전 기능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연말까지 정액제 요금(월 1000원) 을 매월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박상준 SK텔레콤 파이낸스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휴대폰 분실 시 T캐쉬 충전 잔액을 보상해주는 서비스 등을 곧 도입하여 모바일머니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점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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