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지난주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4만829.5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16% 오른 5471.0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16% 상승한 1만6884.60에 그래를 마쳤다.
기술주들이 대체로 반등했다. 엔비디아가 3.54% 오른 가운데 테슬라(2.63)%, 아마존(2.35%), 마이크로소프트(1.0%), 메타(0.9%) 등이 상승했다. 애플은 아이폰 16를 공개한 직후 낙폭을 키우다 다시 상승반전하며 보합(0.04%)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 소매업체, 은행, 산업주 역시 금리 인하가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