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맥도날드(MCD)가 29일(현지시간)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동안 맥도날드는 64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1% 증가한 수치이며, 예상치인 66억 3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EPS는 2.97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07달러보다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메뉴를 유지함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에, 맥도날드의 주가는 이날 3.7% 넘게 상승했고 261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맥도날드는 최근 8월까지 5달러짜리 식사 딜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경영진은 이 전략이 브랜드 가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