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테니스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

  • 등록 2018-08-05 오전 11:00:00

    수정 2018-08-05 오전 11:00:00

이대훈(가운데) NH농협은행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8회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소속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과 만나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장은 “우수한 성적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덕체를 갖춘 스포츠단 선수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협만이 가진 협동의 정신으로 아시안 게임에서도 활약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 창단한 이래 반세기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농협은행 정구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쓰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도 김영혜, 백설, 문혜경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빛 사냥에 나선다

또 1974년에 창단한 테니스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테니스팀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는 최지희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최지희 선수는 올해 일본에서 개최된 ITF 도요타, 오사카 챌린저 대회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 중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9일 대회 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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