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폐막한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서 AVNews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AV Display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AVNews는 유럽 지역의 영향력 있는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매거진으로 매년 ISE에서 혁신제품을 선정한다.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 시리즈(46형/55형)는 영하 30도 극한부터 영상 50도 초고온까지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전용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IP56 규격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성이 뛰어나다.
AVNews CEO인 애드워드 쿡은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3천 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천:1의 높은 명암비 덕분에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Safety Truck)에 활용된 제품으로 지난해 타임지의 ‘2015년 올해의 25대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적인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B2B고객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델이 ‘ISE 2016’에서 ‘AVNews’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 55형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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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AVNews’의 브라이언 데니어 에디터와 삼성전자 구주총괄의 데이먼 부장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라이(Amsterdam RAI)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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