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MWC서 'IoT 에어케어 서비스' 첫 선

  • 등록 2015-03-01 오전 10:07:16

    수정 2015-03-01 오후 1:56:46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웨이(021240)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인 MWC2015에 처음 참가해,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5에서 코웨이는 세계 최초로 실내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제시한다. 코웨이는 이 자리에서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가정의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축적된 빅 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가정별 맞춤형 공기 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코디(서비스 전문가)의 방문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공기 질을 찾아준다는 구상이다.

코웨이는 이번 MWC에서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 체험 제공을 위해 투명 실험챔버를 설치하고 서비스 전 과정을 시연한다. 투명 실험챔버 내부에 연기를 분사해 오염된 실내공기 상황이 연출되면, 센서에 의해 측정된 공기 질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고객 스마트 폰에 전달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동시에 제공되는 맞춤형 실내공기 질 관리 솔루션에 따라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면 챔버 내 오염된 연기가 사라지고, 고객 스마트폰에는 관리 후 공기질 결과가 전송된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케어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통해 홈 Io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및 장비업체의 연합 기구인 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ㆍ정보통신 산업 전시회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IoT기반 고객 스마트 홈 케어 시장에 이미 진출했으며, 올 하반기엔 이번 MWC에서 소개된 스마트 에어 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케어 공기청정기 및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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