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정윤모 위원장 재선 성공.."더 나은 KT 만들겠다"

  • 등록 2014-11-20 오전 7:34:54

    수정 2014-11-20 오전 8:20:1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노동조합 제12대 위원장에 정윤모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9일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1번 정윤모 당선인은 71.47%의 득표율로 기호2번 박철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이 날 개표에서 정윤모 후보는 총 투표인수 1만6951표 중 1만2115표를 얻었다.

정윤모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이번 승리는 결실과 희망을 열망하는 조합원들의 승리”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나은 KT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그 뜻을 깊이 새겨 희망의 3년을 제가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조합원 자존심 살리는 임금/고용 안정 쟁취 ▲신바람 나는 복지 실현 ▲함께 성장하는 일터 만들기 ▲노동계를 선도하는 조합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윤모 당선인은 지난 1985년에 KT에 입사, kt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KT 노조 위원장 선거는 정윤모 제11대 노동조합 위원장(기호 1번)과 민주동지회 소속 박철우 조합원(기호 2번)이 겨뤘다.

당선 확중이후 인사하는 정윤모 위원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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