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부동산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최 후보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같은 부동산 규제에 대해 “지금은 부동산이 불티나게 팔리던 한여름이 아니고 한겨울”이라며 “한여름이 다시 오면 옷을 바꿔입으면 되는데 언제 올지 모른다고 여름옷을 계속 입고 있어서야 되겠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후보자는 지난 4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민생경기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LTV, DTI의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