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STX에너지 인수로 시너지 기대-신한

  • 등록 2013-12-30 오전 8:03:58

    수정 2013-12-30 오전 8:03: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GS(078930)에 대해 STX에너지를 인수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7일 GS는 STX에너지 지분 64.4%를 564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STX에너지는 집단 에너지, 유류 유통, 신재생에너지, 해외 자원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는 종합 에너지 업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TX에너지 인수로 올해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가 0.2%에 불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부가액 1827억원에 비해 취득금액이 높게 보이지만 내년 가동될 강원도 북평 화력 발전소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성장성과 발전원 다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총사업비 2조15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북평 화력 발전소는 국내 최초 민자 기저 화력 발전소로 LNG나 석유보다 가격이 싼 석탄을 발전원으로 쓸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며 “GS는 LNG 복합 화력 발전에 치우쳐있어 발전원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이라고 봤다.

또한 그는 “GS칼텍스 의존도가 높아 GS칼텍스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컸다”며 “STX에너지 인수로 정유 의존도를 낮춰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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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STX에너지 지분 인수 계약 체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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