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이틀간 1만7천명 방문

실수요자들 뜨거운 청약 열기 입증
  • 등록 2013-09-08 오전 10:43:14

    수정 2013-09-08 오전 10:43:1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이파크’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지난 6일 개장 이후 이틀간 약 1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모델하우스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50m이상 늘어설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주말 사흘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송파구 주민 이모(37)씨는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데 8·28전월세 대책 이후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이 많아져 집을 사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는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고 시세도 인근 전세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어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위례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400가구 규모(전용면적 87~128㎡)다. 전용면적별로는 ▲87㎡형 180가구 ▲100㎡형 149가구 ▲108㎡형 23가구 ▲114㎡형 45가구 ▲128㎡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8·28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 공급하는 단지로 올해 하반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분양된 위례신도시 내 다른 단지들과 달리 서울 송파구에 속해 최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분양가도 3.3㎡당 173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는 신도시의 중심부인 송파권에 속하고 최근 발표된 위례신사선 중앙역사와 인접해 있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정해져 전세난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방문 및 상담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12일 1·2순위, 13일 3순위가 진행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402-1212

▲지난 7일 위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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