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초콜릿은 카카오함량이 높아 단맛은 거의 없고 쓴맛이 강하다. 따라서 다크초콜릿을 식전에 하나 먹으면 쓴맛 때문에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적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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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 쾰른 대학병원 연구진은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초콜릿이 이처럼 건강에 좋은 것은 폴리페놀이란 기능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 노화방지, 충치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이렇듯 초콜릿의 좋은 성분들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초콜릿 소비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다크초콜릿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1276억원, 2010년 1459억원, 2011년 172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전년보다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초콜릿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여성층만 아니라 남성층에서도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