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우리금융지주(053000)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연초대비 43% 상승해 시장수익률(코스피)을 33%포인트 웃돌았다"며 "앞으로도 시장수익률을 초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산 클린화 노력을 통한 건전성 개선과 신규 부실채권(NPL) 증감액 감소, 민영화 작업 등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또 "신용싸이클 회복 시기에 대손비용 하락의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최근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시장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존재하는 만큼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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