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1분기 별도 영업실적은 매출액 8조9190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3700억원(전년비 -59.8%)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이나 4분기 국제가격 하락으로 수입가격과의 괴리가 커졌던 후판 및 자동차 강판 내수 평균판매단가가 인하됐으며 톤당 투입원가도 전년동기 대비 약 15%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의 3월 철강수출량도 전월대비 약 15%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아시아 및 미주 철강가격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2분기 동아시아 철강가격 회복속도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산업 가동률 회복과, 철광석 현물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산업 가동률 회복에 따라 강판가격과 출하량은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원화 강세가 포스코의 EPS(주당순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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