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 또한 지지선에 걸쳐지는 모습으로 지난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악재도 많지 않지만 호재가 없는 상황 때문에 투자자들의 망설임이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단기에 반등을 하더라도 추가모멘텀이 없어 금방 끌려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호재도 없지만 악재도 없다는 것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호재가 없다는 상황 때문에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했지만 지지선에 근접한 이상 악재가 없다는 것은 시장을 반등시킬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지수의 흐름을 보면 추세선의 중심선에 위치하면서 13000p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하락의 위험을 많이 감소시켰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시장은 조정시에 나타나는 하락을 멈추면 반등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는 반등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증시도 2020p대에서 지지를 만들어주면 저점을 높여가는 상승트랜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의 경우에는 다소 불안정한 요소들이 많이 있으므로 기초적인 포트폴리오는 소형주보다는 중,대형주를 위주로 구축하시고 단기매매의 경우에도 기업의 기본적인 분석을 하신 이후에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수익은 잘 나오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장이 예상대로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더라도 시간을 두고 본다면 저항을 넘어서서 우상향으로 가게 될 것 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시각과 좋은 종목의 발굴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단기에 시세가 어느정도 나온 종목들이 단기조정 양상을 보인다면 차익실현 이후 다시 재접근을 하는 전략도 지금과 같은 횡보장에서는 수익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큰 과도기를 겪었을때는 큰 추세의 흐름을 보아야하지만 지금과 같이 작은 변동을 보일 때에는 자칫 수익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저점과 고점을 잘 파악하여 매수, 매도를 진행하여주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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