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오후 12시25분쯤 변호사와 함께 중부경찰서에 도착했고, 본관 1층 형사과에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변호사는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김씨가 사진 및 촬영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에서 이 회장에 대한 업무방해 여부와 김씨 측이 주장하는 '인근 부지의 사업성 검토'의 사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수사는 이르면 오후 4시쯤 끝날 예정이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건희 돌연 출국‥'삼성家 하와이 회동' 주목 ☞ 이정희 “이건희 회장 차명주식, 이맹희·이숙희 공동재산” ☞ 이건희 상대로 1900억 상속 소송..이숙희 씨는 누구? ☞ 이건희 회장 상대로 7천억대 소송 건 이맹희 씨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