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수익성이 언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느냐가 주가 재평가의 촉매제(Catalyst)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휴대폰 흑자 전환은 옵티머스(Optimus) LTE와 프라다(PRADA) 3.0 출하량이 전체 스마트폰의 30%를 차지하는 시점부터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이엔드(High End) 시장에서의 낮은 경쟁력과 ZTE, 화웨이(Huawei) 등 저가 스마트폰 업체와의 경쟁으로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과 홈엔터테인먼트(HE)부문의 호실적으로 추정치를 38.5% 상회한 6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가 아직 실적 개선을 논하기에는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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