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발 뺀 현대重 `악몽서 깨어났다`-대우

  • 등록 2011-07-07 오전 7:51:41

    수정 2011-07-07 오전 7:51:41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7일 현대중공업(009540)과 관련, 하이닉스(000660) 인수전 불참선언으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7000원도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 인수설이 제기되며 한달반 동안 약 20% 가량 급락했다"며 "하지만 지난 6일 하이닉스 인수전에 대해 불참할 것을 선언, 이종사업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펀더멘털은 변화가 없고 해양플랜트, 컨테이너선, LNG선, 육상플랜트 등 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월까지 수주 누계가 157억 달러(연간 목표치 대비 59%)를 달성했다"며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 266억 달러를 충분히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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