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전체 매출액 중 비조선부문 비중은 지난 2005년 44%, 2009년 58%에서 작년 65%로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비조선부문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며 특히 해양,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부문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신조선가 하향 안정화로 현대중공업의 조선부문 수익성은 소폭 약화될 수 있지만 해양, 전기전자 등 비조선부문 수익성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수주액은 지난 2009년 107.4억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작년 172.1억달러. 올해는 266.4억달러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는 역대 최대치인 지난 2008년 274.7억에 이르는 수준으로 세계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안정적인 수주량 확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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