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청소년요금제 출시키로

정부 물가정책에 순응
스마트 요금제 130만명 돌파
  • 등록 2011-03-01 오전 9:38:35

    수정 2011-03-01 오전 9:38:35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중 청소년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스마트요금제를 출시한다.

이는 정부가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통신사들에게 요구한 정책방안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스마트 요금제가 1년만에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총 6종으로 구성된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원부터 9만5000원의 기본료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 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최대 3만원의 요금 할인이 제공되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통신비 절감은 물론 고가의 스마트폰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말 스마트요금제 가입자는 92만명 이었지만 두달만에 41%인 38만명이 증가했다. 특히 91만명(2월말 기준)의 스마트폰 가입 고객 중 90%인 82만이 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약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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