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2분기도 두자릿수 성장..`매수`-하나대투

  • 등록 2009-07-22 오전 8:02:50

    수정 2009-07-22 오전 8:02:50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LG데이콤(015940)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1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증가율이 두자릿 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도 인터넷 전화 가입자 증가는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이달부터 시작하는 번호이동 절차 간소화로 가입자 증가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한국전력(015760)이 보유 중인 LG파워콤(045820) 지분을 일부 매각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결정은 파워콤과 합병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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